남윤인순·이학영 단식농성...靑에 특검 촉구

"朴대통령, 대선개입 의혹 해소해 달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민주당 남윤인순, 이학영 의원이 범정부적 대선개입 사안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하고 있다.2014.2.24/뉴스1 © News1 최영호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남윤인순·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특별검사를 임명해 범정부적 차원의 대선개입 사건 일체를 수사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금 우리사회가 처한 가장 큰 두려움은 통일도 경제도 아닌 불법선거로 심각하게 훼손된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 회복이야 말로 우리 모두가 되찾아야 할 지극한 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내일(25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다시는 국가공무원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이 없도록 할 것임을 천명해야 한다"며 "6·4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전 이 문제를 매듭짓고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sanghw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