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잠룡 '김문수·김무성' 26일 LA서 조우
- 김유대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열리는 한인축제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2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 의원은 LA 한인 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40회 LA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권내 차기 대권과 당권 주자 등으로 평가 받는 김문수 지사와 김 의원 등이 이날 행사에서 조우하게 됨에 따라 정치현안에 대한 어떤 의견들이 오갈지 주목된다.
김 지사와 김 의원은 28일 오후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어서 자연스럽게 향후 당내 권력 지형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김 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불출마하고 중앙 정치로의 복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만남에 정치적인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김 지사와 김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치에 입문한 공통점이 있다.
y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