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두환 숨은재산 찾아 환수해야"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은 '전재산 29만원'이라는 뻔뻔한 태도로 1672억원의 추징금을 갚지 않으면서도 호화골프를 치는 등 여생을 즐기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한 언론사가 전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는 ‘크라우드 소싱’을 제안했는데 국민들과 함께 전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을 찾아 올 10월로 만료되는 추징시효를 연장시키자는 것"이라며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불법재산을 환수하는 것은 사회정의 실현의 문제이며 지금 그 책임과 권한은 전적으로 박근혜 정부와 사법당국의 손에 쥐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적 요청의 실현을 위해 미납금 추징시효 연장을 넘어 일가의 불법재산 환수에 이르기 위한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전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국가예산으로 경호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정부가 이번 기회에 정의를 바로잡아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문했다.

배 대변인은 "오늘날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거부되는가 하면 일부 극우세력에 의해 왜곡 날조되는 등 아픈 상처가 다시 풀어 헤쳐지는 고통 속에 놓여 있다"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원인 제공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정의 실현'은 그러기에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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