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낙원 양식장 재차 조명…폭우 피해 최소화 당부[데일리북한]
- 김예슬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낙원포의 경사가 온 나라의 대경사로 되고 있다"며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 낙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를 살펴보는 모습을 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9/1/7471037/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찾은 낙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를 연이틀 조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불과 반년 전, 190여일 전까지만 하여도 모래불뿐이던 자그마한 포구에 지방의 눈부신 혁신과 문명을 상징하는 황홀한 경관이 솟구쳐 올랐다"며 낙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 준공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우리 식의 낙원 어촌건설을 위해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현지를 무려 수차례나 찾고 찾으시었다는 가슴 뜨거운 사실"이라며 "어촌문화주택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되도록 심혈을 기울이시었으며 완공된 낙원 포의 절경이 보고 싶으시어 머나먼 길을 이어 다시금 찾아서 오시였다"고 언급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30일에도 '낙원군 바닷가 양식사업소'를 둘러보고 주민들의 먹거리이자 경제 부문 사업 성과를 살폈고, 북한 관영매체는 하루 뒤에 관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면은 우시군 평상리에서 지난 지난달 29일 살림집(주택) 입사모임 진행됐다며 "당의 뜻대로 우리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게 하기 위해 우시군에서는 강력한 건설 역량을 편성하고 장비, 기공구확보에 힘을 넣어 살림집 건설을 높은 질적 수준에서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3면은 참신한 경험을 일반화하고, 초급 선전 일꾼들을 잘 준비시키며, 자신을 과신하지 않는 등의 방법을 통해 당의 우수한 사업 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자고 다그쳤다.
4면은 안주시 상서농장 청년분조를 조명하며 "바로 이들이 당 창건 80돌(주년)이 되는 올해에 정보당 1t의 알곡을 증수할 것을 결의하고 지금 이 시각도 포전마다에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5면은 지난달 31일 폭우 소식을 전하며 재해성 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신문은 우리의 기상청 격인 기상수문국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31일 0시부터 23시까지 개천시에서 150㎜, 태탄군에서 120㎜, 구장군에서 118㎜의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농업 부문 일군(일꾼)들과 근로자들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과 함께 재해성 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책임적으로 조직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6면은 "경성전기기구공장에서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군중예술작품창작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다"며 "특히 들끓는 현실을 반영한 군중예술작품창작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얼마 전 조국 해방의 날을 맞으며 진행된 예술소품공연에서는 혁명전통주제의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항일혁명선열들처럼 살며 일해갈 열의를 더욱 북돋아 줬다"라고도 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