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폭의 붉은기'…3대혁명 선구자 대회 분위기 이어가는 북한
노동신문 "3대혁명 운동, 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3일 "모든 혁명 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면서 3대혁명 선구자 대회가 폐막한 이후에도 관철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3면에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 제목의 기사 등을 통해 3대혁명붉은기 쟁취운동 활성화를 독려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상기시키며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의 3대혁명화가 곧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 강국, 인민의 이상 사회"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이 당 정책 관철을 통해 이뤄지고, 당 정책의 범위와 내용이 3대혁명(사상·기술·문화)에 속해있다면서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것이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지난시기에는 경제적 어려움 같은 난관에 위축돼 3대혁명 운동이 일부 모범 단위에만 한정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광범한 대중이 이를 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자강도 당 위원회 비서, 평원군 당 위원회 비서, 동대원식료공장 초급 당 비서 등 간부들의 목소리를 통해 3대혁명 운동 수행 분위기를 띄웠다.
자강도당위 비서는 "온 도가 3대혁명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겠다"라고, 평원군 당 위원회 비서는 "3대혁명붉은기 쟁취운동에서 실제적인 혁신을 안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북한은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인 올해 연말을 앞두고 3대혁명 선구자 대회를 열고 3대혁명붉은기 쟁취운동을 전 사회적인 운동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대혁명붉은기 쟁취운동'은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을 관철하기 위해 제창된 대중동원운동으로 1970년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주도로 시작됐다. 6년 만에 열린 이번 3대혁명 선구자대회는 지난 18일 개막해 나흘 뒤 폐막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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