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결정 관철 위한 '사상전' 강조…'논판양어' 성과 선전[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각지 농촌에서 메기 수확이 시작됐다며, 논에서 벼와 물고기를 함께 기르는 '논판양어'를 통해 메기 생산과 벼 수확량을 함께 늘렸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각지 농촌에서 메기 수확이 시작됐다며, 논에서 벼와 물고기를 함께 기르는 '논판양어'를 통해 메기 생산과 벼 수확량을 함께 늘렸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4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어 올해 목표를 완수해야 한다며 사상사업과 간부들의 책임감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1면 '당 중앙의 불변의 요구, 백사천사를 사상사업으로부터 출발하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상적 자원이야말로 영원히 고갈을 모르는 절대적 자원, 전진과 비약의 무진한 동력"이라며 올해 경제·정책 목표 수행을 위해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면에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학생 교복과 가방, 신발의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최근 관련 제품의 질이 "상당히 높아졌다"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렇다고 자만하거나 마음을 놓지 말고 품질을 계속 높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며, 이를 후대들을 위한 '위민헌신'의 사례로 부각했다.

3면에선 '당 결정 관철의 조타를 억세게 틀어잡자'라는 기사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일꾼들이 당 결정 관철이라는 목표 달성을 견인해야 할 때"라면서 "일부 간부들이 변화된 환경과 애로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요 정책 대상 건설에서 집중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편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4면에선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사례를 내세워 당 정책 관철을 '애국'과 연결했다. 신문은 "당 정책 관철을 떠나서는 그 어떤 실적도 애국도 말할 수 없다"며 "당에서 준 과업은 열 가지이든 백 가지이든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5면에선 전국 농촌에서 '논판양어'를 통한 메기 수확이 본격화됐다며 정책 성과를 선전했다. 원산시 룡천농장에선 논에 새끼 메기를 풀어 현재까지 2.5정보에서 57.6톤을 수확했고 전체 수확량은 110톤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숙천군 약전농장에서도 약 100톤의 메기 수확을 예상했으며 태탄군 읍농장은 0.2정보에서 8.3톤의 수확을 거뒀다고 밝혔다.

6면에선 '양심을 떠난 인격이란 있을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주민들의 도덕성과 집단주의를 강조했다. 신문은 "양심은 행동의 거울이며 거짓과 진실을 판별하는 기준"이라며 개인의 이해타산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올바른 인격이라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