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절 맞아 총동원 메시지…간부양성·과학기술 병행 부각[데일리 북한]

중앙보고회 열고 당 제9차 대회 과업 수행 재차 강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당 제9차 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융성 번영을 힘차게 앞당겨나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5.1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노동절(5·1절)을 맞아 중앙보고회를 열고 근로자 동원과 당 제9차 대회 과업 수행을 재차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전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5·1절 136주년 기념 중앙보고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이라고 규정했다. 보고에 나선 박태성 내각총리는 "근로자들이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데 삶의 보람이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에서 영웅적 기상을 떨쳐야 한다"고 밝혔다.

2면은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이를 "당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이라며 "당건설의 새시대, 전당강화의 최전성기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당의 절대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영구화할 수 있는 혁명대학"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3면에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 대회 참가자 대상 강습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강습에서 "청년동맹이 당의 충직한 전위대, 애국청년들의 조직체로서 사명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당정책을 제기일에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 사업기풍"을 주문하며, 청년 조직의 충성성과 실행력을 부각했다.

4면은 5·1절을 맞은 전국 분위기를 상세히 전했다. 신문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 기쁨과 낭만이 차넘쳤다"며 "근로자들이 혁명적 기개를 힘있게 과시했다"고 묘사했다. 공연과 체육·오락행사, 기념관 참관 등을 통해 "조국의 부흥번영을 위해 헌신하려는 열의가 고조됐다"고 선전했다.

5면은 과학기술 관리 혁신을 강조했다. 신문은 "과학기술력은 저절로 경제력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며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발전에 대한 과학기술의 기여도가 70~90% 수준"이라며 국가 차원의 통합적 관리 필요성을 부각했다.

6면은 개성 장풍군 산골 분교 건설 사례를 소개했다. 신문은 이를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든 헌신”이라며 “외진 산골분교가 완전히 일신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당의 은정을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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