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인민대중제일주의' 선전…여자축구 4강 진출[데일리 북한]
- 정윤영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수도 곳곳에 넘치는 봄향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평양 시내 봄 풍경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4/13/7850956/high.jpg)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은 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키우고 인민의 힘으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혁명적당이다' 제목의 사설을 싣고 당의 '절대의 인민성'과 사상 중시 노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발언을 인용해 "새로 시작되는 5년간의 투쟁도 역시 전적으로 우리의 주체적 역량,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의거할것"이라며 지난 5년간 국가 존엄과 국력이 강화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농촌살림집 건설, 지방 발전 정책, 교육·보건 정책 등을 '백년대계'로 규정하며 인민대중제일주의 노선의 성과라고 선전했다.
같은 1면에는 해외군사작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새별거리를 찾은 고급중학교 졸업생들의 인민군 입대 탄원 소식이 실렸다. 룡성구역 림원고급중학교 졸업생들이 참전용사 유가족을 방문해 영웅메달과 공화국기 앞에서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사동구역과 모란봉구역 등 여러 학교 졸업생들도 새별거리에서 나무심기를 진행하며 '영웅의 뒤를 잇겠다'는 맹세를 했다고 보도했다.
2면에는 '자주시대의 위대한 개척자' 제목의 글을 통해 김일성의 자주 노선을 조명했다. 신문은 1951년 1월 조국해방전쟁 시기 '우리의 전법으로 싸워야 한다'는 담화를 소개하며 전쟁 수행에서도 자주적 노선을 견지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후 농업협동화 추진 과정 등을 사례로 들며 자주 노선을 일관되게 관철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27호를 통해 피현국토관리대학, 강계사범대학, 상원세멘트(시멘트)련합기업소 농목장 등 다수 단위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3면에는 2026년 아시아축구련맹 U-20 여자아시아컵 준준결승 경기 결과가 실렸다. 12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호주와의 경기에서 북한은 3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6번 박옥이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74분에는 호주 선수의 자책골로 추가 득점이 나왔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인 90분에 득점에 성공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4면은 은천군의 당원료 문제 해결 사례를 다뤘다. 군당 책임일꾼이 농업과학원 연구사와 협력해 단고구마를 당원료 작물로 선정하고 재배를 확대했으며, 과학적 재배기술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착즙기 제작 과정에서 정밀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작업소 기술력량을 합세시키는 등 전처리 공정 기계화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5면에는 사동구역 송신1동 65인민반이 인민군 원호사업, 나무모 지원 등의 활동을 기록한 '인민반 일지' 사례와 35년 만에 스승과 제자가 재회한 상봉 이야기, 영대청년탄광 노동자 가족을 위한 작업반의 지원 사례 등을 묶어 소개했다.
6면에서는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가 탄차바퀴와 갱배수펌프의 수명을 늘이는 새 재료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은 소금 함량이 낮은 간장 규격과 음료 제품 질 개선 기술을 보급했다고 밝혔으며, 금속공업성 5월28일금속연구소는 내화벽돌 수명 연장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제면에서는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비난하며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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