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서 노동당 9차 대회 기념 연회…"북러관계 공고히 발전"

"정당과 협조·협동 강화…'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적극 기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기사와 무관)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노동당 9차 대회를 기념하는 연회를 러시아에서 진행하며 공고한 북러관계를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당 제9차 대회 기념연회가 3월 31일 로씨야(러시아)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연회에는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했다. 러시아 측으로는 안드레이 클리모프 통일러시아 최고이사회 '뷰로'(정치국) 성원과 국방성·내무성·외무성을 비롯해 평화 및 통일당, 연방공산당 모스크바시 지부위원회, 자브트라 신문사 관계자 등이 초대됐다.

신홍철 대사는 "당 대회를 통해 당과 국가사업의 모든 방면에서 새로운 발전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전략 전술을 확정함으로써 더욱 큰 신심과 활력에 넘쳐 부흥번영의 이상 실현을 가속화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통일러시아 당을 비롯한 러시아의 여러 정당과의 협조, 협동을 강화하여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리모프는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또다시 높이 추대되신 것은 세대의 계승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두 나라의 밝은 미래를 기약해 주는 사변으로 된다"며 "조선은 자기 힘을 강화하면 서방나라들의 적대적 책동 속에서도 자기의 주권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현실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정은 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과 북러 친선협조 관계의 강화 발전을 위해 잔을 들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날 보도에서는 같은 날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제9차 당대회 기념연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장 리서뢰를 비롯해 중앙선전부, 대외연락부, 외교부 등 중국 주요 부처 인사들과 각국 외교대표들이 참석했다. 북한 측에서는 리룡남 주중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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