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인권보고관, 통일차관 접견…"北과 기술지원 협력 의지 있어"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5일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좌관을 접견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통일부 외빈접견실에서 살몬 보좌관과 만나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과 북한인권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남북 간 교류와 평화 정착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산가족 및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인도적 해결과 북향민의 사회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들을 설명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지속되는 고립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기술지원 등 가능한 부분에 대해 북한과 협력할 의지가 있다"며 "남북 간 상호 인정과 존중이라는 원칙에 공감하고,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 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인권이사회와 유엔총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방한 기간 외교·통일부와 북한인권단체 등을 만났다. 6일에는 방한 결과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며, 방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인권이사회와 9월 유엔총회에 각각 연례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살몬 특별보고관의 방한 조사는 지난 2022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후 이번이 세 번째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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