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개척정신 온 나라 고무"…각지 농촌 결산분배 진행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강원도 인민들의 열화와 같은 애국 충성과 불굴의 개척 정신, 자력의 의지와 무진한 힘이 온 나라를 고무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사진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강원도 인민들의 열화와 같은 애국 충성과 불굴의 개척 정신, 자력의 의지와 무진한 힘이 온 나라를 고무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사진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강원도 회양 수력발전소 준공 소식이 알려진 후로 강원도민의 애국심과 개척 정신이 온 나라를 고무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강원도 인민들의 열화와 같은 애국 충성과 불굴의 개척 정신, 자력의 의지와 무진한 힘이 온 나라를 고무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혁의 전성을 이룩해나갈 신념과 의지가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 활화산처럼 끓어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면 '노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제하의 기사에서는 평양종합병원, 강원도 명사십리, 낙원군 바닷가양식사업소 등을 언급하며 "영도자가 잡아준 명당자리에 이상의 재부들을 끊임없이 더 올리며 긍지 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그런 복 받은 인민, 참다운 인민의 나라가 또 어디 있으랴"라며 김정은 당 총비서의 지도력을 찬양했다.

3면에서는 각지 농촌에서 결산분배를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선시당위원회에서는 당 결정 완벽한 집행을 위한 조직 정치사업을 강화했다고 선전했다. 판문구역 동내리당위원회에서는 농장원들이 '집단주의 정신'을 강조하며 작업과제를 넘쳐 수행했다고 전했다.

4면에서는 오석산화강석광산에서 연말까지 3년분 계획 수행을 결의했다고 선전했다. 광부들은 "지금도 자력갱생의 정신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당 앞에 맹세한 증산목표를 일별, 순별로 드팀없이 수행하며 기세좋게 내달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5면에서는 농촌에 느티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문은 "느티나무는 한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던져주며 쓸모 또한 대단히 많은 유익한 나무"라며 "자연적으로 보기 좋게 자라므로 특별히 모양다듬기를 해주지 않아도 되며 대기오염을 막는 능력도 비교적 세다"라고 소개했다.

'낟알 보관관리에서 나서는 문제' 제사의 기사에서는 "물기 함량을 줄이는 것"이 낟알보관 관리에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벼, 강냉이, 콩의 물기 함량을 14% 이하로 되게 말려 보관해야 한다"며 "낟알의 물기 함량이 12~14%일 때 보관 장소의 온도를 0~10도로 보장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6면 '윤리·도덕이 사멸된 사회' 기사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약육강식의 생활 풍조가 사회생활 전반을 무섭게 휩쓸고 있어 윤리도 덕이 여지없이 사멸돼 가고 있다"며 "이런 사회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살인 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자본주의 사회를 비난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