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라오스 외교 장관 평양에서 회담…전기 절약 강조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살림집 건설장들에 필요한 건구생산에 힘을 넣고 있다"며 평양목재공장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1/13/7597256/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평양에서 통싸완 폼비한 라오스 외무상과 회담을 진행하며 양국 간 관계 강화 발전을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2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 동지와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 통싸완 폼비한 동지 사이의 회담이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1면에서는 살림집(주택)을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주는 나라는 북한밖에 없다고 자찬했다. 신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나날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우리 조국의 희한하고 격동적인 현실들은 세상 사람들의 끝없는 경탄을 자아낸다"며 이는 "그 어떤 경제적 이득이 아니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준비한 당의 숙원사업이라고 선전했다.
3면 '욕망으로 될 일인가' 제하의 기사에서는 "일꾼(간부)들의 시야가 좁고 수준이 낮으면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따르는 훌륭한 본보기를 창조할 수 없다"며 "혹 욕망만으로 본보기 창조에 매달리지는 않는가"라고 간부들에게 반문했다.
4면에서는 지방 공업공장들의 생산 정상화를 위해 각지에서 올해 원료기지 농사가 실질적 운영 토대를 갖추는 데 대해 강조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국제학술토론대회 2025'를 지난 11~12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가을철 도시경영 부문 미학토론회는 전날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
'전기 절약의 큰 예비는 어디에 있는가' 제하의 기사에서는 "전력 소비 한도를 초과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여기는 현상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전기 절약 사업을 행정 실무적인 문제로 대하면서 자기 단위의 협소한 이익만을 추구하는 본위주의적인 사상 관점과 일본새(태도)를 털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5면에서는 "천년 숙적 일본의 만고죄악을 폭로 단죄하는 역사학 부문 토론회'가 지난 12일 사회과학원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어머니날에 여성농업근로자들과 농업근맹원들의 실화무대 '어머니의 행복'이 저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6면은 '자본주의의 번영사는 환경 파괴·인간의 정신적 부패의 행적' 제하의 기사에서 "자본주의 사회는 모든 것이 자본가 계급의 이윤 증식에 전적으로 복종 되는 사회"라며 환경 상태가 지속해서 악화하는 것은 "세기를 이어 죄악의 행적을 이어온 환멸스러운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인류의 저주"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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