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창건 80주년 계기 연일 '결속'…"모든 사업에 총력"[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창건 80주년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14일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0/15/7541403/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지난 10일 진행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의 경축 분위기를 이어가며 연일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당 창건 80돌(주년)을 성대히 경축한 기세 드높이 영광의 당대회를 향한 보무를 더욱 힘차게 내짚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모든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민들에 당부했다.
2면은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연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김정은 총비서 앞으로 당 창건 80주년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주가노프 위원장은 편지에서 "두 당 간의 진실한 친선과 결실 있는 협조의 전통이 앞으로 더욱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3면은 당 창건 80주년 경축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노동당 만세'가 전날인 14일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경기장은 우리 당의 성스러운 80성상을 대서사시적 화폭으로 훌륭히 형상한 우리 국가 특유의 걸작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군중으로 차고 넘쳤다"고 설명했다.
4면은 당 창건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북했던 국제민주단체 대표단, 해외 연고자 가족단,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단 등이 전날 북한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성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세계민주청년연맹 대표단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환송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5면은 '국가통합 인재 관리체계'를 통해 인재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활용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신문은 우선 각 지역과 단위에서 인재 정보등록 사업이 제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은 주유엔 중국 상임대표가 지난 10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긴급공개회의에서 미국의 군사 행위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은 최근 미국이 마약 밀매 활동을 타격한다는 구실 밑에 카리브해의 베네수엘라 부근 수역에 병력을 배치하고 이 나라 선박을 격침하는 등 정세를 계속 긴장시키고 있다고 까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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