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교육,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정부와 교육 협력 정식 계약
메가 파운데이션 코스(MFC) 프로그램 운영 곧 개시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입시 컨설팅 업체 HY교육이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정부와 교육 협력을 위한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HY교육은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 내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팍스탄 공화국 정부 및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과 함께 양국 교육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Y교육와 메가스터디교육이 공동 주도하는 '메가 파운데이션 코스'(MFC) 프로그램은 카라칼팍스탄 공화국의 첫 공식 유학 프로그램으로 승인됐다.
우즈베키스탄은 한반도의 약 2배 규모로, 이 중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의 면적은 우즈베키스탄 전체의 37%, 한국의 1.7배에 달하며 자체 의회와 정부로서의 권한을 가진 자치국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HY교육과 메가스터디교육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카라칼팍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메가스터디교육의 학생 관리 능력과 HY교육의 특허 기반 우수학생 선별 능력을 활용하여 국내 유학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4년제 대학에 입학시키고,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라칼팍스탄 정부는 본 계약을 통해 고려인 학생을 포함한 현지 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을 공식 지원하며, 비자 발급·금융 지원·입학 보증 등 전 과정을 공화국 차원에서 협력할 것을 확약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금융기관은 학생 대상 맞춤형 학자금·생활비 대출 상품 제공을, 정부·의회는 비자 발급 등 행정적 지원 제도 구축을 공식화하기로 협의했다.
HY교육은 학생 모집부터 비자, 입국, 입학, 정착, 취업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메가스터디교육은 현지에서의 교육 과정을 담당한다. 또한 국민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 협력해 산학 연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식은 카라칼팍스탄 정부 내 입법·행정권을 보유한 최고회의 의장과 공화국 각료회의 부의장, 금융기관 'DAVR BANK'의 이사회 의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고위급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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