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B-01구역 재개발,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현대건설 '유력'

울산 남구 B-0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남구 B-01구역 재개발 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 남구 B-0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남구 B-01구역 재개발 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20년 가까이 멈춰있던 울산 남구 B-0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남구 B-01구역 재개발 조합은 19일 KBS울산홀에서 시공사를 뽑기 위한 총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결정하게 되는데. 현재 유력한 시공사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이 꼽힌다.

앞서 조합은 지난 7월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1·2차 현장설명회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남구 신정동 1441-6번지 일원(9만 3084㎡)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148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태화강 조망 입지와 랜드마크 특화 계획을 담아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신정리버프론트'를 제안했다.

제안된 공사비는 3.3㎡당 약 761만 원 수준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제시한 '우수 동 및 로열층 조합원 우선 배정' 혜택이 조합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01구역은 2006년 7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오랜 기간 사업이 멈춰 있었다. 이후 2021년 사업을 다시 시작해 지난해 9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받았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마치는 대로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 남은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 전체 조합원 869명 중 80%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합원들의 뜻을 묻고 투명하고 철저하게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