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진축제 전면 취소…활어센터 화재 여파 "피해회복 우선"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지난달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올해 예정된 '방어진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11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축제 준비에 쓸 예정이던 200만 원을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해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어진축제는 매년 울산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4년간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그러나 이번 화재로 축제 재개 3년 만에 전면 취소라는 불운을 맞게 됐다.
김도진 방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를 열기보다 피해 상인분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손길이나마 상권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10시 43분께 방어진활어센터에 불이 나 현재까지 점포 57개소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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