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울산 열대야 기승…장생포 29.1도·온산 28.5도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진 3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3 ⓒ 뉴스1 이종수 기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진 3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3 ⓒ 뉴스1 이종수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울산에 열대야가 나타나 밤낮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울산의 최저기온은 25.2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지역별 밤 최저기온은 장생포 29.1도, 온산 28.5도, 울산공항 27.6도, 간절곶 27.8도, 삼동 27.3도, 이덕서 27.2도, 정자 27도, 온산 26.6도, 간절곶 26.4도, 울기 26.6도, 매곡 26.5도, 두서 26.1도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열대야는 지난 8일 이후 주춤하다 지난 24일 밤부터 다시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울산 전역엔 폭염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동시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에선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농작업 시 통기성 좋은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