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격상…울산 전역 열대야주의보

울산공항 34.2도·온산 33.7도…온열질환자 126명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19일 오후 5시를 기해 울산 서부(울주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 동부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울산 전역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열대야주의보도 발령된다.

이날 울산의 주요 지점별 최고기온은 울산공항 34.2도, 온산 33.7도, 정자 33.5도, 삼동 33.4도, 울산기상대 32.3도, 두서 31.9도, 장생포 30.8도, 매곡 30.6도, 울기 30도, 이덕서 29.6도 등으로 나타났다.

비가 그친 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집계된 울산지역 온열질환자 수는 총 126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명 적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우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