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후보들 첫 주말 유세전…전통시장·축제장서 표심 경쟁

김두겸·박맹우 남창시장서 나란히 유세 일정
김상욱·김종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메시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김두겸 국민의힘, 김종훈 진보당, 박맹우 무소속 울산시장 후보(왼쪽부터)가 23일 울산지역 곳곳에서 유세 활동을 하고 있다. (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울산시장 후보들이 출근길과 전통시장, 축제 현장 등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구역전시장을 찾아 상인·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남구 정광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듣고, 울산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이날 오전 신복로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남창시장 유세와 장미축제 현장,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에서도 퇴근길 시민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현대자동차 4공장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동구 문현삼거리, 북구와 남구 일대 동네 유세를 이어갔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이날 오전 남창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부터는 TV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 중인 김상욱·김종훈 후보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각각 추모 메시지를 냈다.

김상욱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몸으로 실천하겠다"며 "기득권을 타파해 시민 이익과 시민 주인의 참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후보도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그 치열했던 도전의 삶을 떠올려 본다"며 "오늘도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