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후보들 잇단 공약 발표…정책 경쟁 본격화

민주당 김시욱 "문화·관광·체육 강군"
국힘 이순걸 "중장년 걱정 없는 도시"

김시욱(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순걸 국민의힘 울주군수 후보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3 지방선거 울산 울주군수 후보들이 14일 분야별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시욱 울주군수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동안 방치된 문화관광을 되살리고, 군민 체육시설을 전면 무료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울주문화관광재단 설립과 권역별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지 입장료 지역화폐 환급 등을 통해 울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불산 케이블카 재추진 검토와 지역 맞춤형 박물관·미술관 건립, 공공 체육시설 군민 사용료 전면 무료화, 생활체육 동호회 지원 확대, 파크골프장 확충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문화관광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체육을 향유하는 문화·관광·체육 강군 울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중장년·어르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5060 중장년 세대가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마련하겠다"며 "55~64세 중장년층에게 의료·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새출발 지원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장년 퇴직자 공공일자리 도입, 어르신 효도이용권 증액, 울주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치매 진단비 지원, 어르신 일자리 연간 1000명 확대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울주를 중장년이 걱정 없는 도시,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