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학생 맞춤형 특별치안 활동' 추진…7월22일까지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이 14일 중구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특별치안활동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이 14일 중구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특별치안활동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경찰청이 오는 7월 22일까지 학생이 자주 오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최근 광주 도심 거리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사건으로 국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학교 주변과 통학로, 학원가 등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각 경찰서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등·하교 시간대 경찰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민원25 등 순찰신문고를 활용해 시민 의견도 수렴한다.

경찰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학생 맞춤형 특별치안활동 TF팀'도 구성했다. TF팀은 학생 생활권 위험요인 분석과 범죄예방 활동,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또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은 합동으로 범죄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범죄예방시설 보강과 현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공중협박과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민간 치안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이날 중구 한 중학교를 찾아 특별치안활동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길거리에선 장윤기(23)가 귀가하던 고교생 A 양(17)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