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 '클린 홍보단' 운영…분리배출 감시 강화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잦은 관내 취약지 68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자원봉사단 '클린 홍보단'을 월 2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앞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불법투기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해 '쓰레기 무단 투기 잠복조'를 시범 운영해 감시와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동구는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으로 베트남 등 외국인 봉사자 7명을 모집했으며, 지난달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클린 홍보단과 담당 공무원은 지난 7일 오후 8시부터 저녁 방어동 일대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에서 참가자들은 비규격 봉투에 음식물이 담긴 배달 용기 쓰레기를 발견하고, 배달 영수증으로 투기자를 색출했다. 동구는 해당 투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이 부족한 외국인에겐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
동구 관계자는 "조선업 수주 호황 등으로 관내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에 의한 불법투기로 인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클린 홍보단을 통해 감시와 홍보 활동을 강화해 깨끗한 동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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