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만취 운전자 포착한 CCTV 관제요원, 경찰 감사장 받아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심야 시간대 음주 운전자를 검거한 울산 동구 CCTV관제센터 직원이 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시 2분께 전하동 인근 노상을 모니터링하던 이미경 관제요원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비틀거리며 일어나 다시 오토바이에 올라타려 했으나, 여러 차례 다시 넘어지길 반복했다.
이를 단순 사고가 아닌 음주나 부상 상황으로 직감한 이 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해당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경찰서는 전날 이미경 요원에게 오토바이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이미경 요원은 "작은 의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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