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부 사망 1년 3개월 만에…하청업체 대표 중처법 위반 구속 기소

울산지방검찰청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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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2024년 말 울산 HD현대미포 조선소에서 발생한 20대 잠수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 잠수부를 고용한 하청업체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울산지검은 3일 대한마린산업 대표 A 씨를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 씨는 2024년 12월 30일 울산 HD현대미포에서 선박 하부 검사 작업을 하던 대한마린산업 소속 잠수부 고(故) 김기범 씨(22)에 대한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안전조치 위반 책임을 덮기 위해 가짜 서류를 제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알려졌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