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복지부 국가암관리 사업 공모 최종 선정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울산지역암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대병원은 지역 완결 암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
공모는 전국 지역암센터 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장비 도입 및 운영 계획 대면 발표와 2차 장비 활용 계획, 지역 완결 암 관리 추진 계획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거쳐 울산대병원을 포함한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총 30억 원(국비 12억 원, 시비 3억 원, 자부담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5'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최근 첨단 치료 장비 수요 증가와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첨단 의료 장비를 확충하게 돼 지역 암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치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형 암 관리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단순히 장비 도입에 그치지 않고 장비 운용을 위한 전문 인력도 확충한다.
또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울산 암 통합케어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과 지역 암 연구 등에 투입하는 등 지역 환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암·모자·중증 등 필수 의료 분야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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