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내용 자동 요약"…울산 북구, AI 기반 민원전화 시스템 도입

울산 북구청사 ⓒ 뉴스1
울산 북구청사 ⓒ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는 지역 최초로 AI 기반 민원전화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메모와 통화 내용 요약, 통화 녹음 기능 3가지로 구성되며, 직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통화 중일 때 이러한 기능을 통해 민원 접수 누락을 방지한다.

먼저 AI 메모 기능은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즉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경우 민원 전화를 대신 AI가 응대해 주요 내용을 기록·정리한다.

민원인의 요청 사항은 자동으로 저장되며, 담당자가 추후에 이를 확인한 뒤 후속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통화 내용 요약 기능은 장시간 통화나 복합민원일 경우 핵심 사항 위주로 통화 내용을 정리해 준다.

끝으로 통화 녹음 기능을 통해 녹취된 내용은 텍스트로 변환돼 검색이 가능하고, 반복 민원 분석과 유사사례 대응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북구는 우선 주요 민원 부서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고, 추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AI 민원전화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민원 응대 공백을 최소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