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자동차운반선에 LNG 급유와 하역 동시에 성공"

울산항에서 하역 중인 자동차 운반선에 첫 LNG 상업 공급하는 모습.(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항에서 하역 중인 자동차 운반선에 첫 LNG 상업 공급하는 모습.(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하역 작업 중인 자동차운반선에 'LNG 급유' 상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항만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양일간 울산항 자동차 부두에서 진행된 LNG 급유 작업은 자동차운반선에 LNG가 선박 연료로 처음 상업 공급된 사례다.

이번 LNG 급유는 한국엘엔지벙커링의 '블루웨일호'가 맡아 EPS(Eastern Pacific Shipping)에서 용선해 CMA CGM의 '데이토나호'에 LNG 1375톤을 10시간 만에 공급했다.

하역과 급유의 동시 작업은 선박 체류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효과가 높아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울산항만공사는 LNG 급유에 필요한 모든 단계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계획을 검토하고, 위험 요소 및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성과는 울산항이 하역과 친환경 연료 공급이 동시에 가능한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공급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