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울주병원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개설해야"

진보당 울산시당 관계자들이 1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진보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진보당 울산시당 관계자들이 1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진보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1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 개원할 예정인 울주군립병원(울주병원)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개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2019년 남울산보람병원 폐업 이후 주민들은 의료공백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왔다"며 "특히 울주 남부권역 주민들은 아파도 가까운 곳에 병원이 없어 시내로, 부산으로 병원을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군립병원이 올해 상반기에 개원한다는 소식은 분명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울주군은 단 한 차례의 설명회나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은 채 주민의견 없이 일방적으로 병원 개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군립병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 결코 아니다"라며 "단순하게 경제논리로만 따져선 안 되고, 예산문제를 넘어 주민들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시당은 아이키우기 좋은 울주군 군립병원 만들기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3월까지 주민 서명을 받아 울주군과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울주군은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온양읍에 조성 중인 군립병원의 명칭을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병원'으로 확정했다.

울주병원은 55병상 규모로 응급의학과·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