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시당, 안수일 시의원 복당 승인…중앙당서 최종 결정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출 관련 소송전 벌이며 탈당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갈등으로 탈당했던 안수일 시의원의 복당을 승인했다.
시당은 이날 오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복당 신청자들에 대한 당원 자격 심사를 진행, 안 의원을 포함한 3명에 대해 입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복당 신청자들의 당에 대한 기여도와 활동 이력 등을 종합 검토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당에서 의결된 안건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통보되며 최종 승인 여부는 중앙당에서 결정된다.
다만 시당은 안 의원 복당 승인과 별개로 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해당 행위에 대해선 다음 주 중 윤리위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당 관계자는 "당원 자격을 유지하던 기간 중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해당 행위에 해당하는 사안에 대해 당원 자격 복원 후에라도 윤리위를 통해 별도 심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24년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이성룡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다'는 국민의힘 의원총회 경선 결과에 불복해 본선거 후보로 나섰다. 안 의원은 당시 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무효표 논란을 두고 시의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 '의장 재선거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이성룡 시의회 의장은 "안 의원 복당을 시당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시당은 안 의원의 복당 신청을 1차례 불허했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