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정당, 신년 행사 열고 "지방선거 승리" 결의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일 당사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당원과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일 당사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당원과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026년 새해를 맞아 울산지역 여야 정당들이 신년 일정을 갖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일 오전 당사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조직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시당위원장인 박성민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서범수 의원, 박대동·김태규 당협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장과 선출직 의원 및 당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민 시당위원장은 "보수 정당은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주역"이라며 "김두겸 시장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그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지방선거 승리는 단순히 지방정권을 지키는 문제가 아니라, 향후 국회의원 선거로 이어지는 전초전"이라며 "박성민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뭉쳐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그 기세를 다음 총선까지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보당 울산시당도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울산 집권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일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방석수 시당위원장은 "진보 집권의 울산은 다를 것이다. 정책정당,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선거구에 후보가 출마하고 당선을 목표로 뛸 것이며 시장 후보 역시 선출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6년은 내란 세력의 뿌리를 뽑고, 더 나은 민주공화국으로 전진해야 한다"며 "진보당은 민주공화국의 미래를 위해 진보세력 단결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전날 당사에서 단배식을 열고 시당위원장인 김태선 의원과 김상욱 의원, 지역위원장 등 100여명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 행사에는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인수 전 시당위원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 상임대표도 참석했다.

김태선 시당위원장은 "2025년 한 해는 당원들의 하나 된 힘으로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정부의 출범 등 대한민국의 중요한 변화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해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새로운 울산의 미래를 제시함과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병오년 적토마의 기운으로 힘차게 함께 달리자"고 독려했다.

세 정당 모두 내년 울산시장 선거에 후보군을 낼 것으로 보이면서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간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