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지방공무원 노조와 하반기 노사협의 합의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 연대와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직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며 처우를 개선해 균형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교육청과 노조는 작년 10월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검토와 실무협의를 거쳐 총 18개 요구 안건 중 13개에 합의했다.
합의사항엔 학교 행정실 업무 경감을 위한 절차 개선,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 등이 담겼다. 아울러 정년 도래 공무원 전보 유예 제도 보완, 신규 지방공무원 실무 수습 제도 개선 등 인사·조직 운영 개선안도 포함됐다.
천창수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노조와의 협력을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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