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노사민정, '산재 예방' 공동선언문 채택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가 16일 회의를 열어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올해 4개 분야 27개 노사민정 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취업 연계 등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박람회 개최 △기술주도형 R&BD 지원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170억원 융자 등이다.
특히 구는 현대자동차 노사와의 협력으로 △공동주택 경비·청소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중소기업 근로자 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근로자 심리 탐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안전과 상생으로 함께 하는 건강일터 북구'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노사민정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취약 노동자 보호, 지역 안전 문화 확산 등에 뜻을 모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원·하청이 공존하는 북구 산업구조는 안전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