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 "지방선거 1차 후보 확정…110만 시민 인터뷰 돌입"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1차 후보자 선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시당은 이날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19명을 확정했다"며 "남구 5명, 동구 5명, 북구 3명, 중구 2명, 울주군 4명이며 추후 모든 선거구에 추가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차 후보 중 63%가 여성으로, '빛의 혁명' 광장의 주역이었던 20대 여성 후보를 비롯해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건설현장 노동자 등 다양한 후보가 선출됐다"고 말했다.
또 시당은 이날부터 '110만 울산 시민 인터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우리 동네 보고서', '울산 진단 보고서' 등을 토대로 내년 지방선거 정책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진보당 시당은 시민신문고위원회 폐지, 대기업 창업주 흉상 추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등을 "울산 시민의 말은 듣지 않는 불통 행정"이라고 지적하며 "가장 큰 피해는 울산 시민들이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산시가 지금과 다른 울산이 되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할지, 당신이 울산시장이라면 무엇부터 바꾸고 싶은지. 직접 여쭙고 그것을 모아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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