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합병 기념' 지역상권 소비활동 지원…직원 1인당 3만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기념해 구성원 간 팀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한 'HD하모니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울산 본사,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군산조선소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1인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 소재지로 프로그램 실시 지역을 한정해 구성원 참여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울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팀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캠페인을 진행, 약 10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창출했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구성원 간 화합을 위해 직책자들에게 지급하는 연간 120억 원의 지원금도 대부분 지역 상권에서 사용된다"며 "올해 진행한 캠페인과 'HD하모니데이'를 통해 임직원의 지역 내 소비 활동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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