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어려운 이웃 4300세대 전달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마련한 김장 김치는 6000상자(총 3만㎏)로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 약 4300세대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수육을 제공하는 '특식 데이'도 열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주원호 HD현대미포 사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배식 봉사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이번 김장 나눔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전국 최초로 김장 행사를 열었고,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고 있다. 2020년부턴 더 많은 이웃과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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