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마지막 매몰자 발견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9일째인 14일 마지막 매몰자가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49분께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마지막 매몰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빔 절단기 4대 등 중장비를 동원해 철골 구조물을 제거하며 진입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울산화력발전소에선 지난 6일 오후 60m 높이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해당 타워 해체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코리아카코 직원 7명이 매몰됐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아직 잔해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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