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역에 강풍주의보…오후까지 시간당 20~30㎜ 강한 비

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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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울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사람이 육상에서 걷기 힘들 정도의 풍속인 시속 50.4㎞(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이 시속 72.0㎞(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최대순간풍속(m/s)은 이덕서 24.3, 간절곶 19.8, 온산 13.3, 울기 12.1, 매곡 9, 삼동 8.8, 장생포 7.8, 정자 5.2 순이다.

이번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 9시부터 자정 사이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까지 울산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장생포 22.5㎜, 온산 13.5㎜, 삼동 8.5㎜, 정자 8.5㎜, 간절곶 7.5㎜, 매곡 7㎜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