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 16일 개최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6일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제1회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U미래전략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환경 변화 속 에너지 산업 전환과 대응,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울산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발표와 전문가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는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글로벌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정책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문가 주제 발표에선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을, 안종보 블루이코노미 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에너지 저장기술과 산업 전망'을, 최강식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처장이 '에너지믹스와 AI 시대 원자력의 역할과 미래'를 다룬다.
패널 토론 좌장은 임한권 UNIST 탄소중립실증화센터장이 맡는다. 패널은 김준범 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상무가 함께한다.
논의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과 기회'다.
서병기 U미래전략원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가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과 정책을 교류하며 혁신 역량을 키우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출범한 U미래전략원은 지역과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설계하고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만드는 싱크탱크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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