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 최저 25.4도' 열대야…폭염 속 30~80㎜ 비 예보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밤사이 울산에서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1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울산의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울산의 열대야 일수는 총 17일 관측됐다.
현재 울산 전역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울산에 30~80㎜의 비가 내리지만,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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