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빌라서 필리핀 국적 여성 추락사…당시 집에는 40대 동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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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의 한 빌라 3층에서 필리핀 국적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께 필리핀 국적 A 씨(30대·여)가 거주하던 빌라 3층에서 떨어졌다.

당시 A 씨는 집에서 동거인인 40대 남성과 대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