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컨설팅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13일 오후 2시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예방 활동 참여로 자살 위기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내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읍·면·동 단위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의 추진 방향 점검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지역협력팀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에 나서는 가운데 울산시와 보건복지부, 구군 보건소,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한 성과 점검에 이어 생명존중 안심마을 체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연결망을 활용한 촘촘한 자살예방 전략이 실제 자살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총 9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3개 읍·동(동구 화정동, 북구 농소1동, 울주군 언양읍)으로 시작해 올해 6개 읍·동(중구 병영2동 및 태화동, 남구 삼산동, 동구 방어동, 북구 농소2동, 울주군 삼남읍)으로 확대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