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광역시 중 유일하게 올라
미분양 아파트 물량 꾸준히 감소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최근 울산지역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025년 8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해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0.11%, 중구와 북구가 0.03% 올랐고, 동구와 울주군은 각각 0.12%와, 0.02% 하락했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6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전주 대비 -0.07%, 광주와 대전은 -0.03%, 인천과 부산은 -0.02%의 낙폭을 기록했다.
울산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6월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2746가구로 전월에 비해 12.5%(394가구) 줄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전국 17개 시·도중 인천,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것이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889가구로 5월에 비해 3.2%(29가구) 줄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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