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소방서, UNIST서 재한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가 9일 오전 유니스트(UNIST)에서 유니스트 사회통합 프로그램 수강생인 재한외국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이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재한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중요성 및 실습 △화재 시 대응 훈련 △외국인용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및 물품 배부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재한외국인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소방안전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언어장벽으로 인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가 없도록 보다 쉬운 소방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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