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원주차장서 30대 남성 흉기 난동…20대 여성 응급수술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께 30대 남성 A 씨가 2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공격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 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도왔다.

B 씨는 곧바로 사고가 발생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일면식이 있는 사이였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