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체육센터 다시 문 연다…7월말까지 시범 운영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25일 오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체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부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602㎡ 규모로 수영장, 생활체조실, 체온 관리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26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수영은 하루 단위로만 이용할 수 있다.
동부체육센터는 남목 지역의 유일한 수영장으로, 지난 1994년부터 HD현대중공업이 현대패밀리동부아파트 내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한 동부회관을 동구청이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HD현대중공업은 경기 침체로 동부회관을 민간사업자인 ㈜아트플러스에 매각했으나, 경영 악화로 2019년부터 동부회관을 문 닫았다.
이후 동구는 2022년 사업비 102억 원을 들여 동부회관을 매입하고, 지난 3월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문을 열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부체육센터의 개관으로 우리 지역의 생활 체육 기반이 확충되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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