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울산 개표율 68.73%…김문수 48.44%·이재명 42.68%

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3일 오후 8시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개표하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울산 득표율이 4일 0시 30분 기준 68.73%를 보인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 기준 울산의 개표율은 68.73%로 50만6977표가 개표됐다.

김문수 후보가 48.44%(24만7502표)를 얻어, 42.68%(21만8101표)를 기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57%(3만8721명),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17%(5999명), 송진호 무소속 후보 0.12%(614명) 순이다.

무효는 3536표, 기권은 12만8152표가 기록됐다.

구·군별로는 중구와 남구, 울주군에서 김후보가 앞서고 있으며, 동구와 북구에서는 이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전국에서는 이재명 후보 51.7%, 김 후보 39.3%로, 울산에서는 각각 46.5%, 44.3%로 예측됐다.

한편 울산지역 투표율은 유권자 유권자 93만4509명 중 74만8514명이 투표해 80.1%로 집계돼 역대 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