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음식점·카페에 '쉬운 메뉴판' 도입 지원…약자 지원

울산 남구가 활자를 읽거나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약자를 위해 음식점 및 카페에서 숫자와 그림이 포함된 ‘쉬운 메뉴판’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 남구가 활자를 읽거나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약자를 위해 음식점 및 카페에서 숫자와 그림이 포함된 ‘쉬운 메뉴판’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활자를 읽거나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약자를 위해 음식점 및 카페에서 ‘쉬운 메뉴판’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쉬운 메뉴판'을 통해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고 간결한 텍스트를 활용해 메뉴판의 직관성을 높인다.

또한 숫자와 그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메뉴 이해도를 높이고, 복잡한 단어나 긴 문장을 지양해 누구나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구는 위드카페, 복지관 등 총 6개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먼저 도입한다. 업 기간은 5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사업에는 140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남구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더 많은 관내 음식점과 카페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보 약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외국인 관광객 등도 보다 쉽게 메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일상의 불편을 줄이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