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인구정책 연구모임에 실무부서 조언 제공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남구청 제1별관 소회의실에서 ‘인구UP 주니어보드 멘토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공무원 연구모임의 정책 제안을 보완하고, 저연차 공무원의 과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청년 정책’과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활동 중인 공무원 연구모임 2개 팀 10명과 제안 관련 부서의 담당자 5명이 참여해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부서의 현황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청년의 생애주기별 정책’과 ‘문화·관광과 연계한 청년 인구 유입’을 주제로 활동한 연구모임 2개 팀에 대한 자문과 의견 교환을 이어나갔다.
행사에 참여한 연구모임 소속 한 공무원은 “막연한 아이디어 수준에서 멈췄던 제안들이 선배 공무원들의 조언을 통해 구체화 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남구의 ‘인구UP 주니어보드’는 인구정책 분야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7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외 우수사례 탐방과 현장 조사, 정책 자문 등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 제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인구UP 주니어보드 멘토데이’를 통해 실효성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이 발굴·실행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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