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차세대 여성 공학인재 야드 초청'…"여성 인력 육성"

HD현대중공업이 7일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여성 공학 인재 야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HD현대중공업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D현대중공업이 7일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여성 공학 인재 야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HD현대중공업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가 조선해양분야 여성 공학 인력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HD현대는 7일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에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여성 공학 인재 야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여학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실무 감각을 키우고, 공학도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야드투어 및 LNG운반선 승선, 여성 리더와의 만남, 채용 및 복지제도 소개, 연구시설 견학 등 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여성리더와의 만남'은 HD현대의 여성 임원, 직책자 등 조선소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과 만나 여성으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주로 진출하는 설계기술직 및 연구직의 경우 사무기술직에 비해 여성인력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이에 HD현대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실제 여성인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GRC 커리어 멘토링’ 등의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진채송 학생은 “조선소에서 활약하는 롤모델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선해양공학도로서 미래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직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여성인력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여성인력 육성 및 일·가정양립 제도를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여성 임직원 비율을 확대해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2030년까지 여성 채용 비율을 30%까지 늘릴 예정이며, 여직원의 임신·출산 시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