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려아연 공장 불…2시간 반만에 완진(종합)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19일 오전 9시 8분께 울산 울주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2시간 반이 지나서 완전히 진압됐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장 내 집진기 시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연 생산 공정 집진기 필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인력 59명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오전 9시40분께 초진됐으나, 완진은 1시간여가 더 지난 11시 38분께서야 마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및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아연 울산공장에서 지난달 9일과 지난해 11월에도 불이나 최근 3개월 사이 총 3번의 화재가 났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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